소금집델리 망원
📌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4 2층
(망원역 2번출구 268m)
📌 11:00-21:5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잠봉뵈르 맛집으로 소문난
“소금집델리 망원”에 다녀왔어요 😎
주말에 가면 무한 대기라고 들어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갔어요 (일요일 방문)
원래는 포장해서 한강에 피크닉 가려했으나
갑작스런 한파로 홀에서 먹기로😉
어쩌다보니 10:50 쯤에 도착했더니 1등함 ,,🥲
매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11시부터
온 순서대로 발열체크 하고 입장할 수 있어요
주택가에 위치해있어서 차로 오기는 조금 복잡할 수 있고
주차 자리 찾기가 어려울 수 있어요 🥲
홀을 이용하지 않고 포장만 하면 금방이지만
대기가 싫다면 1등으로 가는 방법이 있어요 😂
잠봉뵈르는 바게트🥖에 얇게 저민 햄(잠봉, Jambon)과
버터(뵈르, Beurre)를 채운 샌드위치입니다.
저는 소금집 시그니처인 잠봉뵈르를 주문했어요
음식은 주문과 함께 금방 나왔어용
잠봉 뵈르(12,000원)
“제주 흑돼지로 만든 잠봉과
프렌치 이즈니 버터로 가득 채운 소금집의 시그니처”
이즈니 버터는 프랑스🇫🇷 이즈니 지역에서 생산되는 버터로,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도 한대요 🤭
홀에서 드시면
감자튀김 또는 쿠스쿠스 중
하나를 사이드로 선택하실 수 있어요
저는 감튀🍟로 선택했어요
쿠스쿠스는 세몰리나(밀가루의 일종)로 만든 좁쌀 모양의 파스타인데요,
북아프리카에서 주식으로 먹는 음식이라 익숙하지 않으실거에요
하지만 호불호가 갈릴 맛은 아니니 상쾌한걸 드시고 싶다면 쿠스쿠스 샐러드도 추천합니다
잠봉뵈르에 소스 하나 피클 그리고 감튀에요 💖
소스는 아이올리 소스에 파프리카 가루라고 하는데
감튀랑 잘 어울려요
*아이올리 소스: 마늘과 올리브유로 만든 지중해식 소스
이번에 잠봉 뵈르를 처음 먹어 봤는데요
바게트도 바삭바삭 안 질기고 맛있고
햄과 버터가 정말 잘 어우러져요
저는 빵에 버터 발라서도 잘 먹어서 느끼한지는 잘 모르는 편인데
사실 이게 양이 적지는 않아서 음료 없이는 먹기가 쉽지 않았어요 😂
그래서 음료를 고르려고 메뉴판을 보던 중!!
알름두들러(5,000원)를 발견!!
알름두들러는 오스트리아🇦🇹 국민 탄산음료에요
한국에서는 사실 만나 보기가 어려웠어요 ㅠㅠ
오스트리아 국민 음료라 그런지
오스트리아 살 때 마트에 가면 잔뜩 있고
마을 축제 할때도 팔고
독일에서도 파는걸 봤었어요
사실 맛도 하나가 아니라 여러 맛이 있는데
역시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야 해요 ㅠㅠ
병도 너무 예쁘죠..
처음 먹을 때는 잉? 싶은데 먹다 보면 또 생각나요..
한국에도 많이 수입 되면 좋겠어요 ㅠ
오랜만에 봐서 너무 반가웠어요 바로 주문!
알름두들러랑 같이 잠봉 뵈르 순삭 ,,
여담으로 메뉴 중에 BLT는
서브웨이 느낌이라기보다는
베이컨이 정말 기름에 가득 튀겨져서 나와요
쪼끔 느끼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
오픈시간 맞춰가서 홀에서
감튀랑 샐러드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만약 2시간씩 웨이팅 했다면,, 흠🤫
음식 자체는 맛있었고, 시그니처 메뉴답게
풍미 있고 버터를 원래 좋아해서 그런가 버터가 진짜 맛있었네요
알름두들러 ㅠ 또먹고 싶네요
근처에 하늘공원도 있으니 먹고 산책가기 딱이에요
입안 가득 프랑스를 느끼는 브런치였습니다~~
내돈내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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